필립 코틀러 마케팅 정의에 대해 말하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 필립 코틀러

워밍업으로 마케팅의 정의부터 살펴보도록 합니다. 마케팅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마케팅을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마케팅을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영단어를 차용해 '마케팅' 이라고 부릅니다. 과거에는 판매 개념만 있었지 마케팅 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을 영어로 쓰면 Marketing 으로 Market + ing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문 중에 ing 가 붙은 것은 회계의 Accounting 과 마케팅 Marketing 뿐입니다. 즉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또 계속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대부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정의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제품,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관리하는 제반 활동' 이라 했고, 마케팅 학회에서는 마케팅을 '개인, 조직의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환을 창조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가격, 프로모션, 유통전략을 계획하고 집행하는 과정' 이라고 정의합니다.

<필립코틀러 - 마케팅을 말하다>

마케팅 정의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습니다만, 조금씩 표현이 다를 뿐 본질은 같습니다. ing 가 붙어있으니 시대에 따라 마케팅의 개념도 조금씩 변화하는 건 당연합니다.

과거 생산만 하면 팔리던 시절에는 마케팅이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떨까요? 공급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자가 많다는 이야기이죠. 때문에 경쟁상품보다 우선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을 끊임없이 계속해야한다는 소리죠.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4대 법칙 

1. 고객이 원하는 필요와 욕구를 발견해내서

2.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고객 집단을 파악하고

3. 고객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4.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일련의 행동

<마케팅의 정의 - 필립 코틀러>

마케팅이란 단순히 기업이 행하는 활동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곳에서 행해지는 활동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공식, 비공식적이든 우리는 마케팅이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관여하며 살고있으니까요.

출처 - 마케팅을 부탁해 김기완, 차영미 저